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사진이나 각종 어플에 쌓인 데이터 때문에 저장공간이 점점 부족해지기 마련입니다. 카카오톡이나 페북 같은 어플은 사진이나 음성메시지, 캐시데이터가 빠르게 쌓이기 때문에 핸드폰의 저장공간을 차지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되곤 하는데요. 사진이나 음성의 경우 하나의 추억이기 때문에 삭제하기 조금 아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캐시 데이터는 삭제한다고 하여도 사진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용량이 부족하신 분들은 한번씩 지워주는게 좋습니다.
캐시는 데이터를 빠르게 읽어드리기 위해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데이터를 저장해두는 역할을 하는데요. 어느정도까지는 로드 속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지만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쌓일 경우 불필요한 데이터가 축적되게 됩니다. 따라서 용량이 부족하실 때 주기적으로 카카오톡 용량 줄이기 방법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지워주는게 좋습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할 점은 캐시를 정리하게 되면 로딩속도가 약간은 느려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캐시를 지워서 카톡 용량 줄이기를 한다는 것이 카카오톡 대화방 내용, 사진, 음성 메세지 등을 지우는 걸 의미하지는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우선 메인 화면에서 우측 끝에 있는 '''을 눌러 설정화면으로 넘어갑니다. 만약 끝으로 넘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톱니바퀴 모양을 누를 경우 설정창이 뜨지 않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다음 우측 상단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을 눌러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맨 끝에 있는 '기타'로 들어갑니다.
첫 번째 항목에 있는 '저장공간 관리'를 눌러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맨 위에 보면 '캐시 데이터 삭제'라는 항목이 나타나는데요. 제 폰의 경우 위에 회색 글씨로 374.4MB가 쌓여있다고 나와있습니다. 확인하셨으면 '캐시 데이터 삭제'를 눌러 저장공간을 확보해줍니다. 아래 설명처럼 주고받은 사진이나 대화는 삭제되지 않습니다.
그리 많다고 볼 수는 없지만 지금 당장 용량이 부족해서 아무것도 못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텐데요. 카카오톡에 쌓인 용량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설명해드리긴 했지만 이것으로도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신다면 다른 어플들도 비슷한 방법으로 정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카카오톡 용량 줄이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설정 -> 디바이스 관리 -> 저장공간 -> 정리'를 눌러주시면 자동적으로 공간 확보가 됩니다.
이 글을 쓰면서 저도 이렇게 정리한 결과 약 1.5GB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공간이 부족해 어플을 설치하지 못하고 계시는 분, 사진을 저장하지 못하시는 분, 핸드폰이 느려지신 분 등등 여러모로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정리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